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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 美언론 호평 일색…주문후 대기기간 1∼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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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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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왼쪽)과 '아이폰 6 플러스'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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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이하 현지시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6와 6 플러스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고 로이터가 1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국 언론매체들에 실린 제품 리뷰 내용을 요약 정리하면서 이렇게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리뷰 필자들 대부분이 4.7 인치 아이폰 6에 대해 '지금 나와 있는 가장 좋은 스마트폰' 또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신기함은 별로 없지만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이 리뷰 필자들의 중론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또 5.5 인치 아이폰 6 플러스에 대해서는 화면이 큰 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 안드로이드 폰과 경쟁을 벌일 패블릿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의 월트 모스버그는 아이폰 6에 대해 "끝내주는 폰"이라고 표현하면서 "내 의견으로는 시장에 나와 있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제프리 파울러는 애플이 단점으로 지적받아 온 크기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고 평가하고 "화면을 최고 밝기로 해 놓을 경우 아이폰 6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썼다.

블룸버그의 조슈아 토폴스키는 "이 제품들은 지금까지 나온 가장 좋은 아이폰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좋은 전화기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둘 중 어느 것을 살 것이냐?'는 질문에만 답하면 된다"고 극찬했다.

뉴욕타임스의 몰리 우드는 새 아이폰에 탑재된 iOS 8 등 소프트웨어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면서 제품이 얇아지고 곡면 처리가 된 데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다고 유보적 반응을 보였다.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예약 주문이 쇄도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17일 오전 주문할 경우 아이폰 6는 7∼10일, 아이폰 6 플러스를 기다려야 받아 볼 수 있다.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10월 또는 그 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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