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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IS에 합류할라"…서방 각국 대책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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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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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 결의안 주도…英·佛·獨 일제히 대응책 강화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자국민이 합류하지 못하도록 서방 각국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이 공습 확대를 예고한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이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방 각국도 현행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유엔 차원의 결의안 채택을 추진 중이다.

테러단체로 평가되는 무장단체에 국민이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고 억제하도록 각국이 의무적으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게 결의안의 골자다.

이 결의안은 오는 24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표결될 예정이다.

전날인 23일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각국 대(對)테러 당국자들과 회의를 갖고 외국인 전투원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을 논의한다.

벌써부터 무장단체의 전투원 모집을 감시하기 위한 정보공유, 이를 위한 각국간 온라인 소통 강화, 여객기 탑승자 정보교환, 전투에 참가하기 위한 해외여행 불법화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영국은 외국에 있는 자국민이 테러활동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될 경우, 귀국을 한시적으로 보류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시리아에서 귀국한 자국민 50여명을 이미 사법처리한 영국 정부는 현재도 테러단체에 가입해 유죄가 인정된 이중국적자에 대해서는 영국 국적을 취소하고 있다.

프랑스는 출국금지시 법원의 명령을 받아야 하는 절차를 완화시켜, 경찰 단독으로 이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다.

독일의 경우, 모든 국민에게 발급되는 국적카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네덜란드는 자국민이 테러단체에 자원했을 경우 국적을 취소할수 있도록 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시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터키는 이미 시리아의 IS 요원들이 자국을 드나들지 못하도록 국경 검문소 상당수를 폐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올들어 외국에서 전투 참가를 형사처벌하도록 하는 법령을 발령했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 어떤 방식으로 처벌하느냐의 문제는 숙제로 남아 있다.

정부가 자국민의 테러단체 참여를 법적으로 입증해야 하는 것도 난제다.

유럽 국가의 경우,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국내 무슬림 사회의 반발 등 정치적 '역풍'을 초래할 수도 있어 이래저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미 정보당국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전투원 규모를 80개국 1만5천명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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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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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키다리쿵짝2023-06-24 09:49:37신고

    추천5비추천0

    외교 엉망 만들고 베트남에 5조원 우리세금 퍼주며 구걸외교하는 나쁜 윤가눔 우리세금 낭비하지마라 더런눔아
    권영세는 과거 국정원 장악후 국민들이 차떼기 세금도둑정권 비난하자 국정원 직원들시켜 악플달며 여론조작시킨 나쁜눔이고
    국방장관보며 사이버사령부에 댓글여론조작단 만들어 실형받은 김관진도 불법으로 고용하여 탄핵하라는 국민들 여론조작시키며
    또 사기14범 세금도둑 이명박정권때 방송장악 여론조작하던 이동관도 불법이 많은데도 방송위원시켜 편파보도 국민속이려는 윤가눔

  • NAVERHDMI2023-06-24 07:16:17신고

    추천7비추천0

    공직자의 말은 천금보다 무겁다. 말로만 하지말고 시민단체가 일본에서 오염수를 직수입하여 국회에서 생중계하는 가운데 위 공직자들은 오염수를 한컵씩 꼭 마셔서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워주길 바란다. 그래야 진정한 공직자의 자세다. 이걸 못한다면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죄가 하늘을 찌를 것이다.

  • NAVERNOW2023-06-24 01:33:06신고

    추천12비추천1

    미국 과학자들의 삼중수소 논문들을 보면, 삼중수소가 인체내에서 혈액과 dna,rna에 자극을 주게되면 인체의 정상적인 순환체계에 이상을 준다는 연구논문이 한둘이 아니다 라는것을 알아야한다.
    그런데,한국의 대학의 교수라는 자는 삼중수소가 물과 구분이 안되니 안전하다고 한다.
    그렇게 안전을 자신을 하면, 1년간 생체실험을 자원을 해라.
    정말 웃기지않는 인간들이 라는 생각뿐이다.
    교수나부랭이가 정치와 손을잡았다고 생각을 할수밖에 없는 일이지 않나?
    삼중수소는 아직도 계속 연구를 해야되는 과제다.그런데 진행형의 사건들을 안전을자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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