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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메이저 타이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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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3R서 선두 복귀

 

김효주(19·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우승의 꿈을 이어갔다.

김효주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45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첫날부터 LPGA투어 역대 메이저대회 최소타 기록(61타)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단독 2위로 밀렸다.

셋째 날 경기에서도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5개나 범해 1타를 잃었지만 경쟁 선수들이 타수를 잃은 덕에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캐리 웹(호주)가 1타 차로 추격했고, 허미정(25)도 6언더파 207타 단독 3위로 역전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반면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한 브리트리 린시컴(미국)은 6타를 잃어 공동 6위(4언더파 209타)로 밀렸다.

4타를 줄인 최나연(27·SK텔레콤)과 3타를 줄인 장하나(22·비씨카드)는 공동 6위로 뛰어오르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도 공동 6위 그룹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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