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멀미약은 졸음유발…귀성길 운전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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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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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6일부터 귀성객이 몰리는 가운데 장거리 운전자들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종합감기약과 멀미약 복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종합감기약은 졸음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억제제' 등이 들어 있어 운전자들이 복용할 때 조심해야 하는 약 중 하나다.

콧물, 기침, 두통 등 감기 증상이 있어 종합 감기약을 복용했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다음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

특히 약을 복용한 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드링크류를 많이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

멀미약은 졸음이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동승자는 승차 30분 전에 멀미약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감기약, 해열진통제, 진정제 등을 복용 중인 사람은 멀미약을 먹지 않아야 한다. 멀미약 추가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들은 '어린이용' 멀미약 패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먹는 멀미약은 연령과 연령별 사용량을 반드시 확인해 복용해야 하며 3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멀미약을 먹이지 않아야 한다.

멀미약 패치는 용량 과다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쪽 귀 뒤에만 1매 붙이도록 하며 붙이거나 떼어낸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한다.

식약처는 "멀미는 자동차 등 실제 이동 수단을 이용할 때만 발생하기 때문에 이동시 잠을 자거나 먼 산을 보는 방법으로도 멀미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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