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자료사진)
고객정보 유출사태 등의 여파로 신용카드 발급 숫자가 800만장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수는 9,371만장으로 지난해 말 1억 203만장보다 무려 832만장(8.2%)이나 감소했다.
금감원은 휴면카드 자동해지가 증가하고 정보유출 사고로 인해 카드발급이 줄어든 것에 기인한다며 신용카드 회원 수도 7,118만명으로 지난해 말 7,589만명보다 471만명(6.2%)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지난해 말보다 3조 3천억원 늘어난 243조 1천억원으로 1.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