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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뒤덮인 발리 고산지대…호수 위 사원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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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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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뜨리발리가 추천하는 발리에서 꼭 해봐야할 TOP 5 ③

(사진=블루마블트래블 제공)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발리. 인도네시아 대부분의 지역이 무슬림인 것과 달리 독특하게도 힌두신을 섬기는 지역으로, 섬 곳곳에는 인도에서 건너온 힌두교 문화와 발리의 토속문화가 어우러진 형태의 아름다운 사원들이 자리해 있다.

발리의 힌두 사원은 인간과 신들이 만나는 신성한 장소이자 많은 관광객들이 들리는 필수 코스다. 바다 사원으로 알려진 타나롯 사원부터 중턱에 있는 브사키 사원, 절벽에 위치한 울루와뚜 사원 등을 비롯한 발리에는 2만개가 넘는 사원들이 있다.

우붓 보다 한참 더 북쪽으로 오르면 브두굴(bedugul)이라는 지역이 나온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연중 선선한 날씨에 발리 남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종류의 나무와 꽃 등이 많다.

(사진=블루마블트래블 제공)

 

대부분의 우리나라 발리 여행자들은 패키지나 단기여행을 하기 때문에 다소 먼 거리의 브두굴을 쉽게 들리지 못한다. 그럼에도 브두굴 투어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울룬다누 브라딴 사원(Ulun Danu Bratan Temple)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힌두 사원으로 해발 1200m가 넘는 고산지대에 위치해 늘 구름에 뒤덮인 산으로 둘러싸인 브라딴 호수 위에 떠 있다. 현재도 호수의 수호신 데위 다누(Dewi Danu)를 모시고 있으며 농사에 필요한 물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울룬다누 브라따 사원은 고산지대에 자리해 있어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잠깐 비가 지나가고 난 뒤 낮은 구름이 호수 변 산허리에 걸려 있는 경치로 발리의 수많은 사원 중에서도 그 아름다움이 으뜸이라고 한다.

(사진=블루마블트래블 제공)

 

브라딴 호수는 사원의 엄숙한 분위기와 달리 스피드 보트, 오리배 등의 수상 레저들을 즐길 수 있다. 모터보트를 타고 30여분 정도 돌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이밖에도 사원 옆에 위치한 짠띠구닝(Candikuning) 공원도 함께 둘러보자. 잘 가꿔진 아름다운 정원,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어있는 사이프러스 나무가 인상적인 곳으로 발리 현지인에게도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취재협조=뿌뜨리발리(070-7169-5800/www.putribal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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