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ㅈ
GM대우가 경차 마티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GM대우는 31일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마티즈 시티 623만원, 조이 714만원, 수퍼 753만원 등 차종별로 최대 53만원까지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GM대우는 또 다음달 한 달 동안 마티즈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에어컨(51만원)과 후방 주차보조 센서(11만원)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결혼이나 자녀 탄생, 운전면허 취득기간 10주년을 맞는 고객와 10년 전 마티즈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GM대우 마케팅본부 이현일 전무는 "마티즈의 차량가격 인하는 1991년 국내 최초의 경차 티코 출시 이후 지난 17년 동안 창출된 수익을 고객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대우는 다음달부터 마티즈SX와 마티즈SX오렌지 모델 등을 출시한다. 마티즈 SX 모델은 665만원, SX 오렌지 모델은 685만원이며 자동변속기를 선택하면 125만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