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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세계 태권도의 성지로 공식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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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 태권도원 4일 개원식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4일에 전라북도 무주에서 태권도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4년, 태권도원 조성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 뒤 10년 만에 개원식을 갖게 된 태권도원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일대 231만 4천㎡ 부지에, 총사업비 2,475억 원 규모를 투입해 건립됐다.

국내 최초 태권도박물관 및 태권도 전용 경기장, 체험관, 연수원 등 체험공간, 수련공간, 상징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권도원은 지난 4월 1일에 개원한 후, 국내외 학생, 일반인, 태권도인 누구나 태권도를 접할 수 있는 종합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정통 태권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교육기관,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 및 문화와 교류의 장으로서, 태권도 한류 문화를 이어간다.

현재 206개국의 회원국을 확보, 하계올림픽 종목 중 여섯 번째로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하고 있는 태권도는,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스포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문체부는 태권도사범, 시범단 및 봉사단의 해외 파견과 함께 태권도원을 통한 태권도 세계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태권도 진흥 정책을 통해 태권도의 국내 활성화는 물론 태권도의 가치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4월 태권도원 개원과 함께 개원식을 준비했으나, 세월호 사고로 인한 국민적 추도 분위기에 함께하고자 공식 개원식을 9월로 연기해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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