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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MBC, 벌써 美 러브콜…新 한류 거점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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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상암 신사옥 전경. (사진=MBC 제공)

 

상암시대 개막을 앞둔 MBC가 벌써부터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윤섭 신사옥 건설국장은 29일 서울시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매체와 인간 사이의 소통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소개하며 "저 자리가 바로 영화 '어벤져스2'의 촬영 장소"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촬영협조가 들어와 9월 말 쯤에 촬영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에서 상암 신사옥은 방송국이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건물로 등장한다.

권재홍 부사장은 '일밤-아빠 어디가', '일밤-진짜 사나이' 등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들을 언급하면서 "중국을 비롯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고, 제 2의 한류 붐을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중국 방송사와 합작 드라마를 제작하고, 수출한 예능프로그램 포맷에 대해서도 공동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MBC는 오는 9월 1일 상암 신사옥 개막식을 개최한다. 가수 이미자부터 엑소케이(EXO-K)까지 다양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MBC 상암시대의 개막을 축하한다.

5천 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MBC 상암 신사옥은 연면적 4만 5천 여 평에 지상 14층, 지하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방송센터, 경영센터, 미디어센터 등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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