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이 양궁 남자개인전과 골프 혼성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이우석(인천체고)은 26일 난징시 팡산양궁경기장에서 개최된 양궁 리커브 남자개인 결승에서 브라질의 달메이다 마르쿠스 선수를 맞아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7: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산국제골프클럽에서 개최된 골프 혼성단체전 결승에서는 이소영(안양여고)과 염은호 (신성고)가 각각 68타, 72타를 쳐 1, 2라운드 합계 272타로 스웨덴 선수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으나 연장 두 번째홀에서 이깝게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또 박길웅(한체대)는 난징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근대5종 복합 결승에서 572점을 획득, 전체종합 1,183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