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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기업가 정신의 "Why" "How" "What"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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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필요한 新기업가정신을 15분 스토리로 제시한다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무대에 올라 새로운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경험과 실천을 공유… 8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제작될 예정.

지난 25일 열린 '세바시기업가정신' 1회 녹화현장. "탁월함은 경쟁자가 없다"라는 주제로 500명 관객과 만났다.

 

◈ "세바시가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제안하는 新기업가정신"

지난 25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이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공동기획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리즈 강연회 <세바시 기업가정신="" with=""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하 세바시 기업가정신)의 첫 회를 선보였다.

'세바시 기업가정신'은 도전과 창조, 그리고 혁신을 주요가치로 담고 있는 기업가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업가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실현하는 사례를 발굴해 흥미로운 15분 스토리로 대중에게 전하는 세바시 시리즈 강연회로 기획됐다. '세바시 기업가정신'은 8월부터 12월까지 모두 다섯 번에 걸친 공개 대중 강연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 "탁월함에는 경쟁자가 없다!"

지난 25일 열린 첫 강연회의 키워드는 ‘탁월함’ 즉, ‘대체할 수 없음’이다. 성공의 아이콘이 되는 사람이나 기업은 그 분야의 최고이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경쟁자도 모방할 수 없는 자신만의 독자성을 가지고 있기에 특별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탁월함은 무엇에서 비롯되며 실제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발휘되는가? '세바시 기업가정신' 강연회가 던지는 첫 질문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시몽뷔로'

 

'세바시 기업가정신' 1회 강연회에는 페이스북에 2조 5천억에 인수되어 화제를 모은 오큘러스 VR의 서동일 대표, 직장인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명함 관리앱 ‘리멤버’를 만든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 짚, 한지, 단청 등 전통적인 재료를 이용해 명품을 제작하는 빈컴퍼니의 김빈대표, 국내 1호 VMD(Visual Merchandiser, 상품가치연출) 박사인 VMD연구소의 이랑주 소장, 한국대학생들에게 글로벌마인드셋 강의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시몽 뷔로, 합정역의 불편한 승차 대기줄을 작은 스프레이 하나로 새롭게 바꾼 대학생 정해지 씨가 무대에 올랐다.

강연자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탁월함에 관한 통찰을 나누었고 이는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기업가정신을 이해하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주었다.

◈ "기업가 정신에 대한 "Why" "How" What"에 답하다"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시몽 뷔로는 '탁월함은 자기문답으로부터 나온다'는 제목으로 무대에 섰다. 전 주한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이자 현재 경영자문회사 <벡티스>의 대표인 시몽 뷔로는 가장 훌륭한 멘토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말하며 자기 문답, 즉 Self Q&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는 무엇을 할 때 자부심을 느끼는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무엇이 나를 일어나게 하는가? 나의 롤 모델은 누구인가?" 얼핏 단순해 보이는 질문들이지만 이 질문들을 완전히 소화한 후에 비로소 "내가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몽 뷔로가 던진 근원적인 질문이 "Why"의 의문사였다면 뒤를 이은 연사들은 "How"와 "What"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었다. 이들이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경험에 대한 스토리는 실패마저도 값진 노하우가 되어 있었다. 관객들은 메모지가 빡빡하게 찰 때까지 메모를 했고 고개를 끄덕이고 박수를 쳤다.

오큘러스VR 서동일대표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체험하고 있는 관객

 

특별한 시간도 있었다. 오큘러스VR의 서동일 대표가 가상현실 기기인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를 가져와 무대에서 시연을 보인 것이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3분가량의 프로그램을 두 명의 관객이 직접 체험했다. 이들이 소리를 지르고 마치 실제로 롤러코스터를 타듯 떨어지지 않기 위해 의자를 꽉 잡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새로운 상상력. 서동일 대표에게 기업가정신이란 바로 이 '상상력'이었다.

◈ "기업가정신은 시장에도, 작은 상점에도, 그리고 개인의 삶에도 필요한 것"

지난 1년간 40개국 150개 전통시장을 둘러본 이랑주 VMD대표 역시 자신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만나고 온 상인들을 통해 느낀 바를 전했다. "기업가 정신이 꼭 큰 기업에만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상점에도, 시장에도, 한 개인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옆 사람과 경쟁하지 마세요. 정직하게 일하고, 마음에 사람을 품고, 자신의 재능을 의미 있는 곳에 쓴다면 이미 당신은 경쟁이 필요하지 않은 탁월함을 가진 사람입니다" 어떤 혁신도, 어떤 기술도, 어떤 도전도 결국은 사람을 향해있다는 이 말은 우리 모두가 마음에 품어야 할 정확하고 명확한 명제였고 기업가의 책임이었다.

이날 강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도 멀게만 느껴졌던 기업가정신에 대해 새로운 공감을 얻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관객 김하람씨는 "전통음식이나 지역 특산물을 브랜딩해서 판매하는 소셜벤쳐를 꿈꾸고 있다"며 "사회적 기업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오늘 강연에 큰 자극을 받았다"는 예비 기업가로써 소감을 남겼다.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세바시 기업가정신'은 각 회차별로 세바시가 직접 기업가 정신의 핵심가치를 담은 다섯 가지 명제를 제안한다.

8월의 기업가정신 명제 : 탁월함은 경쟁자가 없다.
9월의 기업가정신 명제 : 가치의 확산은 '나'로부터 비롯된다.
10월의 기업가정신 명제 : 관심이 관점을 만든다.
11월의 기업가정신 명제 : 혁신은 서로 다름의 연결이다.
12월의 기업가정신 명제 : 결국 사람이다.


각 강연회가 테마로 정한 다섯 가지 명제는 2014년 중소기업청이 정한 기업가정신의 5대 가치 '뜨거운 열정', '끝없는 도전', '미래의 창조', '위대한 혁신', '함께 가는 사회적 책임'과도 연결된다.

지난 25일 강연회의 강연영상은 다음달 22일부터 CBS TV와 세바시 웹과 모바일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세바시 기업가정신="" with=""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9월 29에 그 두 번째 강연회를 갖는다. 강연회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http://www.onoffmix.com) 에서 하면 된다.

세바시 홈페이지 : change15min.com
세바시 유튜브 채널 : http://www.youtube.com/cbs15min
세바시 안드로이드앱 :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세바시' 검색 후 무료설치
세바시 팟캐스트 : 아이튠즈에서 '세바시' 검색 후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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