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월경 러시아군과 교전 중"(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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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가 국경을 넘어온 러시아 병력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레오니드 매튜킨 우크라이나 치안대변인은 "수십 대의 탱크와 무장차량 호송대가 러시아에서 국경을 넘어 동부 마리우폴 인근 지역을 침범했으며 교전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도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가 러시아 국경으로부터 약 10km 떨어진 도시 노보아보프스크의 남동쪽 인근에서 무장한 분리독립주의자들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국경수비대는 교전이 발생한 지점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서 무장차량 호송대를 정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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