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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선율에 '흠뻑'…제2회 유러피언 재즈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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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존 테일러. 사진=플러스히치 제공

 

제2회 유러피언 재즈페스티벌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영국,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등 9개국, 13개 팀이 특색있는 재즈를 선보인다.

19일 오후 8시 오프닝 무대는 영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존 테일러가 연다. 존 테일러는 노먼 윈스턴과 낸 듀오 앨범 '라이크 송 라이크 웨더'(Like Song Like Weather)로 사랑받았고, 최근에는 솔로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공연은 베이시스트 앤더스 요민과 함께 고 찰리 헤이든을 위한 헌정 무대로 꾸민다.

재즈 피아니스트 스테파노 바타글리아(이탈리아)와 클라리넷 연주자 울리히 드레슬러(독일) 듀오, 유럽의 빌 에반스로 불리는 띠에리 랑 트리오(스위스)의 공연도 마련된다.

20일 오후 2시 '오후의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재즈의 간판스타 밥티스트 트로티농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그는 미셀 페트루치아니 이후 프랑스 최고 스타 뮤지션으로 꼽힌다. 이번 무대는 맷 팬먼과 그렉 허친슨이 함께 한다.

재기발랄한 연주가 돋보이는 레미 파노시앙, 프랑스 툴루즈의 재즈페스티벌 'Jazz sur son 31'에서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필립 레오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피에리 마이야드도 한국팬을 찾아간다.

20일 오후 7시 '스칸디나비아 여행'에서는 덴마크의 닐스 란 도키를 눈여겨 볼만하다.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음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그는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가졌다. 올해는 이라 코울먼, 니콜라스 바드리븐과 함께 지난해 발표한 앨범 '스칸디나비안 스탠더드'(Scandinavian Standards) 수록곡을 중심으로 연주한다.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노르웨이의 3인조 밴드 '인더 컨트리', 노르웨이에서 사랑받는 재즈 보컬리스트 솔베이그 슬레타엘, 스웨덴 재즈를 상징하는 보보 스텐손 트리오 등도 공연한다.

21일 오후 7시에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페트라 마고니와 베이시스트 페루치오 스파네티 듀오, 이스라엘 출신으로 뉴욕 재즈클럽에 활동하는 기타리스트 길라드 헥슬만이 공연한다

티켓가격: 4만~8만원, 문의: 02-94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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