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반 펠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최경주(44·SK텔레콤)도 선두에 3타 차로 추격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보 반 펠트는 22일 미국 뉴저지주의 리지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몰아쳐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헌터 메이핸, 짐 퓨릭(이상 미국) 등이 1타 차 공동 2위로 추격했다.
최경주는 3언더파 68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이는 등 14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았으나 15번홀(파3)과 17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 또한 버디 7개에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최경주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