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미얀마서 에볼라 의심환자 2명 격리 수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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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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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에 입국하던 나이지리아인 2명이 고열 등 에볼라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 수용됐다.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남부 호찌민 공항에서 고열 증세가 확인된 나이지리아인 남녀 2명을 부근 병원에 수용,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기인 스무하루 동안 호찌민 병원에 수용될 예정이다.

병원 소식통은 호찌민 보건국과 파스퇴르연구소,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계자들이 시료 채취와 검사 의뢰 과정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나이지리아인은 지난 18일 에볼라 발생지역인 나이지리아에서 카타르를 경유, 호찌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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