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쇼핑몰 총격전 4명 사망…택시업계 갈등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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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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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남쪽 에바톤 팜스프링스 쇼핑몰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남아공 뉴스통신 사파(SAPA) 등 현지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우텡 주(州) 경찰 간부 룬겔로 들라미니는 "18일 두 택시조합 회원들이 쇼핑몰에 도착하자마자 권총과 소총을 꺼내 서로 쏘아댔다다"고 말했다.

민간 긴급구조서비스 ER24 루얀다 마지자 대변인은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택시조합 경비원 등 모두 4명이 숨졌고 심하게 다친 한명을 포함, 4명을 병원으로 각각 옮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18일 현장에서 용의자 8명을 체포한데 이어 19일 2명을 추가로 검거했으며 경비원들로부터 소총 11정과 권총 1정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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