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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부 "난민 버스 피격 사망자 수십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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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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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반군 책임 공방…반군 지도자 "동부 독립 인정해야 정부와 협상"

 

우크라이나 동부도시 루간스크 인근 지역에서 18일(현지시간) 발생한 버스 피격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이 서로 상대의 책임을 주장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올렉시 드미트라시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포격을 받은 피란민 버스에서 시신 15구가 수습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훼손된 신체를 수습한 결과, 최소 10명이 더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대변인 안드레이 리센코도 사망자가 수십 명에 이른다며 이 중에는 여성과 아이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버스가 러시아제 박격포와 다연장포에 공격을 받았다며 친러시아 반군이 민간인이 탑승했다는 표시가 있는 버스를 의도적으로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반군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알렉산드르 자하르첸코 총리는 피란민 버스에 포격이 가해진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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