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라선국제상품전시회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갈무리)
제4차 라선국제상품전시회가 18일 라선시에서 개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개막식에는 라선국제상품전시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조정호 라선시인민위원회 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군, 여러 나라의 대표, 출품자 라선경제무역지대에서 기업활동을 하고있는 외국인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연설자들이 "북한에서 경제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 있으며, 라선경제무역지대의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법률적기초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대에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경제업체, 회사들이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중계무역, 가공무역, 관광을 진행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개막식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태국 등 여러 나라의 100여개 단위에서 출품한 전기전자제품과 경공업제품,식료일용, 의약품, 윤전기재 등을 돌아봤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