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불발' 손흥민·이명주, 9월 A매치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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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감독 협상 늦어진 탓에 기술위원회서 우선 발탁

 

감독 없이 치를 9월 A매치도 해외파가 주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를 상대할 9월 A매치에 나설 축구대표팀에 합류가 유력한 해외파 14명의 명단을 18일 공개했다.

기술위원회는 차기 감독의 선발이 늦어지는 가운데 9월 A매치에 차출할 해외파 14명을 우선 발탁, 소속팀에 차출 협조 공문을 보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협회 차원에서 공문을 보내야 해서 15명 정도 소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9월 A매치에는 인천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공격수 김신욱과 골키퍼 김승규(이상 울산), 수비수 박주호(마인츠)가 뛸 수 없는 만큼 기존에 대표팀 합류 기회를 얻지 못한 해외파 선수들이 이들의 빈자리를 대신할 전망이다. 반면 소속팀의 반대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된 손흥민(레버쿠젠)과 이명주(알 아인)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9월 A매치에 소집된 선수는 총 4명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시즌 1호 골을 넣은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이청용(볼턴)에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 구자철(마인츠)이 소집될 전망이다. 축구협회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도 소집할 예정이었으나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김민우(사간 도스)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까지 총 3명이다. 중국에서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박종우(광저우 푸리)만이 9월 A매치에 소집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해외파는 중동에서 차출된다. 카타르에서 활약하는 남태희(레퀴야), 조영철, 한국영(이상 카타르SC)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각각 활약하는 곽태휘(알 힐랄), 이명주가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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