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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특별법 원해요"…세월호 행동 연예계 확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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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김혜수, 송강호, 류덕환. (사진=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준비모임)

 

세월호 특별법을 향한 염원이 충무로를 움직이고 있다. 영화인들이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힘을 모았다.

최근 배우 송강호와 김혜수, 류덕환 등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준비모임(가칭)을 통해 피켓 사진을 공개했다.

송강호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간절한 소망을 기원드리고 응원한다"라는 짤막한 메시지로 유가족들을 격려했다.

김혜수는 "곁에서 함께 하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며 "기소권과 수사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마음을 보탠다"고 소신을 밝혔다

류덕환 역시 "유가족이 간절히 바라는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면서 일일단식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이밖에 영화 '관상'의 배우 김의성, '이층의 악당'의 지우도 유가족들과 뜻을 함께 했다. 김의성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일일단식을 할 예정이다.

앞서 배우 문소리, 조은지, 장현성, 고창석 등도 유가족들의 뜻이 반영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일일단식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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