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보이스피싱에 속을 뻔한 노인 경찰 도움으로 '안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14-08-13 16:15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송금하려던 할아버지가 경찰의 도움으로 피해를 면했다.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대전 중구 오류동 한 아파트에 사는 성모(75)씨는 한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에서는 "아버지 살려주세요"라는 남성의 비명소리와 "당신 아들을 납치했으니 2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말이 들렸다.

놀란 성씨는 아파트 경비원에게 "아들이 납치돼 은행에 가는 중이니 신고를 대신 해달라"고 말한 뒤 다급하게 은행으로 향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은행에서 돈을 보내려고 하는 성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성씨에게 "보이스피싱인 것 같다"고 말했으나 성씨는 경찰의 말을 쉽게 믿지 않았다.

아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달라는 경찰의 말도 거절했다.

경찰은 114에 성씨 아들이 근무하는 병원 전화번호를 물어 통화했고 아들이 납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성씨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경찰 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한 번 당하면 피해금액을 되돌려 받기가 어렵다"며 "추석을 앞두고 노인들을 노린 이런 범죄가 기승을 부리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0

0

전체 댓글 19

새로고침
  • NAVER남이싸2022-07-16 12:58:04신고

    추천1비추천15

    여려말 필요 없이 문가 가 전라도로 이사가면 그런 일이 없을 거시다

  • NAVER나무사랑2022-07-15 14:45:04신고

    추천2비추천15

    안정권 힘내라!!!!!!! 전라도 보성 넘!!!!!!!!!!!!!!!!!!

  • NAVER스누퍼2022-07-15 14:02:32신고

    추천1비추천62

    이형탁기자야
    너는 극우의 뜻도 모르니 노컷 좌빨 극좌 언론아 니들 기자들 교육좀 잘 시켜
    어디서 극우 뜻도 모르는 좌빨들이 극우를 함부로 쓰냐
    극좌 더듬어 만진당 극좌 민주노총 극좌언론노총 이런것들이 극이란 단어를 쓰는거야
    우파시민단체가 시위를 한다고 극우라는 말은 안되지 니들 좌빠리들 처럼 폭력적인
    시위를 할때 극 이란 단어를 쓰는거야 형탁아 알긋냐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