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코레이아 데뷔전, 이보다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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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 시각) 애틀랜타 원정에서 LA 다저스 이적 후 첫 승을 거둔 케빈 코레이아.(자료사진=다저스 홈페이지)

 

LA 다저스 베테랑 우완 케빈 코레이아(34)가 푸른 피의 유니폼을 입고 만점 데뷔전을 치렀다.

코레이아는 12일(한국 시각) 미국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원정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6-2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올해 미네소타에서 5승13패를 기록 중이던 코레이아는 다저스의 선발 및 롱릴리프 보강을 위해 이적해왔다.

여기에 코레이아는 2안타 1득점으로 타석에서도 빛났다. 특히 0-1로 뒤진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에이스 훌리오 테헤란에게 안타를 뽑아낸 뒤 동점 득점까지 올렸다. 이 공격에서 다저스는 3점을 집중시켜 전세를 뒤집었다.

2연패 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샌프란시스코와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경기 후 코레이아의 활약상을 전하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코레이아의 데뷔전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코레이아의 시즌 베스트 수치를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레이아는 올해 최소 피안타, 최소 자책점을 기록했다.

코레이아는 3회까지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4회말 저스틴 업튼에게 첫 실점했으나 이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6회 자신의 힘으로 출루해 애드리언 곤잘레스의 적시타 때 동점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칼 크로퍼드의 내야 안타, 저스틴 터너의 땅볼로 2점을 더 지원받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다저스는 8회 크로퍼드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6-1까지 달아났다. 9회말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코레이아의 이적 첫 승과는 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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