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강 위한 승부수…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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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두산이 코칭스태프 교체로 반전을 꾀한다.

두산은 11일 "송재박 1군 수석코치를 2군 잔류조로 보내고 유지훤 2군 잔류조 코치를 1군 수석코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광우 2군 잔류조 코치가 1군 투수코치로, 가득염 2군 투수코치가 1군 불펜코치로 올라왔다. 기존 권명철 1군 투수코치, 고다 이사오 불펜코치는 각각 2군 잔류조 코치, 2군 투수코치로 내려갔다.

두산의 승부수다. 5위 자리에서 꾸준히 4위 롯데를 압박했던 두산은 7월 6승10패, 8월 1승4패로 주춤하면서 40승49패, 6위로 내려앉았다. 4위 롯데와 2.5경기 차. 다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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