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7일 이달 중순 열릴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비난하며 대응조치로 핵실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은 조선과의 핵대결에서 심사숙고하여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의 핵위협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핵억제력을 계속 강화할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조선반도(한반도)에서 공화국(북한)을 반대하는 미국과 남조선의 북침핵전쟁연습(한미연합훈련)이 계속되는 조건에서 우리는 자위적인 대응을 해나갈 것이며, 그 대응에는 미사일발사와 핵시험 등 모든 방안이 다 포함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전략군집단을 비롯한 인민군의 초정밀화된 전술로케트발사와 각이한 사명의 포사격훈련을 포함해 자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실전훈련을 연속 진행하고있는 것은 그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