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대표적 홍차음료인 '실론티'의 패키지 디자인을 7년 만에 새롭게 바꿨다고 5일 밝혔다.
제품 본연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한 채 '리얼 홍차 실론티'란 문구를 강조해 스리랑카산 홍차 추출액을 사용한 점을 부각시킨 게 특징이다.
'실론티'는 1993년 처음 선보인 뒤 22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기준 400억 원 규모인 국내 홍차시장에서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스리랑카산 홍차 추출액을 곧바로 캔에 담아 신선하고 향이 뛰어나다"며 "이번 리뉴얼로 대표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