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에서 남될까…위기의 ★ 잉꼬부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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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탁재훈, 서세원-서정희 부부. (노컷뉴스/자료사진)

 

님이란 글자에 점 하나를 찍으면 남이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오랜 결혼생활 끝에 파경을 앞둔 연예계 부부들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잉꼬부부로 알려진 개그맨 서세원과 모델 서정희는 결혼 32년 만에 이혼 위기에 놓였다. 서정희는 지난달 3일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정희가 이같은 결심을 하게 된 것은 남편 서세원의 빈번한 폭행 때문. 지난 6월에는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해,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세원은 조사에서 자신의 폭행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했다.

최근 서정희는 MBC '리얼스토리 눈'과 JTBC '연예특종'을 통해 서세원의 외도 및 폭행을 폭로하기도 했다. 특히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맞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돼 그 파장이 더욱 커졌다. 서정희의 폭로에도 불구, 서세원은 아직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은 이혼소송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탁재훈은 지난 2001년 결혼한 후, 요리연구가인 아내 서효림 씨와 13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해왔다. 슬하엔 1남 1녀가 있다.

지난 6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한 탁재훈은 자녀 양육권과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방송에 자주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2009년 탁재훈과 SBS '좋은 아침'에 나와 두 사람을 둘러싼 각종 루머를 해명하고 돈독한 부부사이를 과시하기도 했다.

애정 넘치는 잉꼬부부였던 만큼, 탁재훈 부부의 이혼 소식도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과거에도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던 연예인 부부들은 종종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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