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설리(자료사진/노컷뉴스)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악성루머로 인해 끝내 활동을 중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에프엑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설리의 휴식으로 에프엑스의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20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아울러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f(x)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