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구가 다수의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상자를 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17일째 가자 공습을 지속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이스라엘 언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4일(현지시간) 오전에도 가자 공습을 지속해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에만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25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번 공격은 유엔인권이사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의 가자 군사작전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다음에 이뤄졌다.
지난 8일 시작돼 이날까지 이어진 이스라엘군의 17일째 공격으로 가자 사망자는 최소 77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