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차종을 늘리며 제주도 현지에서 전기 렌터카 사업을 확대한다.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렌터카는 현재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레이EV 10대에 최근 출시된 '쏘울EV' 10대를 새로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 렌터카는 국내 렌터카 업체들 중에는 유일하게 전기 렌터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입은 전기차에 대한 현지 관광객의 수요 급증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투입하는 EV렌터카는 엔진 소음이 없는 데다 제주도에서 전기 충전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유류비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3박4일 여행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동급 가솔린 차량을 몰았을 때보다 10만원 이상의 유류비가 절감된다는 게 SK네트웍스의 설명이다.
또 스피드메이트 정비소와 긴급출동서비스가 연계돼 긴급상황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