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해병대인 '수륙기동단'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18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담금질하는 수륙기동단이 언론에 처음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고 1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수륙기동단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가 미국 해병대를 본떠 3천여 명 규모로 창설하는 상륙작전 부대다. 수륙양용차 50여 대는 물론 수직이착륙기까지 갖출 예정이다.
헬리콥터에 탄 80명의 수륙기동단 대원은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 앞바다에 차례로 뛰어내렸다.
이들은 물갈퀴를 신고 깊은 물로 자맥질하는가 하면 8명씩 짝을 지어 160㎏짜리 고무보트를 어깨에 이고 바다를 향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