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패니안 제공)
날씨가 뜨거워지면서 일본 전국 곳곳에 '비어가든'이 선보이고 있다. 비어가든이란 실외 또는 건물 옥상에 테이블을 마련해 맥주를 제공하는 일종의 포장마차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여름시즌에 한해 개설되며 한여름 무더위를 맥주로 식혀줄 수 있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의 비어가든 중에서도 명성이 높은 '삿포로 오오도오리 비어가든'은 삿포로의 중심에 위치한 오오도오리공원에서 매년 오픈한다. 올해의 경우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며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1시까지다.
1만3000석이라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삿포로 오오도오리 비어가든에서는 산토리, 아사히, 기린, 삿포로 맥주 등 다양한 맥주 브랜드 회사가 운영하는 비어가든이 열린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세계의 맥주광장', '삿포로 독일마을' 등 내부 비어가든에서 해외 생맥주도 즐길 수 있다. 삿포로 오오도오리 비어가든 내 대표적인 비어가든으로는 더 프리미엄 몰츠, 카쿠하이볼 등을 맛볼 수 있는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가든', 30여 가지의 안주 메뉴와 슈퍼드라이 엑스트라 콜드를 즐길 수 있는 '아사히 슈퍼드라이 비어파크', 이치방 시보리 프로즌으로 유명한 '기린 요로코비루가든' 등이 있다.
각 비어가든에서 특색 있는 생맥주와 안주를 함께 주문할 수 있다. 비어가든을 이용하는 방법은 가고 싶은 비어가든을 선택해 각 행사장마다 설치돼 있는 티켓부스에서 맥주와 안주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참고로 비어가든의 수익금 일부는 매년 복지관련 사업에 이용되고 있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삿포로 관련 상품으로는 일본 전문 여행사 재패니안의 '특급 호텔 몬토레 에델호프 삿포로 자유여행 3일' 상품이 있다. 가격은 74만8000원(유류세 포함)부터며 일본항공 도쿄 경유 삿포로 왕복 항공권 외에도 호텔 몬토레 에델호프 삿포로 2일 숙박권, 삿포로 프린스 호텔 뷔페 레스토랑 하푸나 석식 이용권, 맞춤일정표 등을 포함한다.
곽경란 재패니안 대리는 "올 여름 북해도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왕이면 삿포로 오오도오리 비어가든을 방문해 시원하고 맛있는 각종 생맥주를 맛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취재협조=일본전문 여행사 재패니안(070-4422-2929/www.japani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