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사랑이 왔다…권상우 '유혹'으로 멜로킹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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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로 보는 TV]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첫 방송 7.6%

 

안방을 치명적인 유혹으로 물들 진짜 어른들의 사랑이 왔다. 그 중심에는 '멜로킹' 권상우가 있었다.

배우 권상우가 한층 깊어진 눈매와 성숙한 감정 연기로 ‘멜로킹’의 귀환을 예고했다. 권상우는 지난 14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서 극중 아내에 대한 헌신적 사랑과 따뜻한 가슴을 지닌 차석훈 역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혹’ 1회는 석훈이 아내 홍주(박하선 분)와 함께 불안한 홍콩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됐다. 동업하던 선배가 회사 자금 10억을 들고 갑작스레 잠적해 자칫 석훈이 공금 횡령이라는 누명을 뒤집어 쓸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 석훈은 선배의 연락을 받고 홍주와 함께 홍콩으로 떠났지만 남겨진 것은 선배의 자살과 그의 유품 뿐이었다. 결국 홍주는 석훈이 떠안은 빚을 청산하기 위해 보험금을 노린 자살을 감행했다.

다행히 홍주는 세영(최지우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세영은 이들 부부에게 “사흘에 10억, 차석훈 씨의 시간을 사겠다”며 위험한 제안을 한다. 어른들의 사랑을 그린 ‘유혹’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지는 순간이었다.

‘유혹’ 1회는 삶의 기반이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인간에 대한 끝없는 믿음과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석훈이라는 캐릭터의 사려 깊음이 돋보인 한 회였다.

권상우는 모두가 선배를 의심하는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신뢰를 보이고 선배의 죽음 앞에 절절한 슬픔을 토해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권상우의 깊어진 감정 연기에 ‘유혹’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권상우-최지우 커플의 재회가 ‘천국의 계단’ 때 보다 한층 단단해지고 깊어진 듯 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유혹'은 첫 회 7.6%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3위로 첫 출발했다. MBC '트라이앵글'은 9.1%,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8.3%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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