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트리폴리공항서 민병대간 교전으로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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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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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국제공항에서 13일(현지시간) 새벽 민병대간 교전이 발생, 최소 9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리비아 보건부가 밝혔다.

CNN방송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서부 진탄 지역 출신 민병대와 이슬람 민병대 연합군이 이날 종일 교전해 공항 활주로에 로켓추진식수류탄(RPG)이 떨어지고, 공항 상공은 연기에 휩싸였다.

이번 교전은 최근 6개월 사이 트리폴리에서 발생한 폭력사태 가운데 가장 심각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진탄 지역 민병대는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붕괴 후 정정 불안을 틈타 리비아 최대 국제공항인 트리폴리 공항을 장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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