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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전쟁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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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의 고공비행] 대한항공 747-8i vs 아시아나 A-350, 그 승자는 누굴까?

대한항공 보잉 747-8i 기종 (사진=대한항공 제공)

 

2015년 이후 국내에 들여올 이른바 차세대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야심작 747-8i를 발주해놓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버스의 350 기종을 발주해 놓고 있는 상태다.

대한항공이 내년부터 도입하는 보잉 747-8i 기종은 어떤 비행기인가?

보잉 747-8i는 한마디로 기존 747-400 슈퍼 점보기종의 개량형 비행기로서 소재부터 싹 바꾼 최첨단 항공기다.

또한 보잉 747-8i는 보잉 747-400의 후속 기종으로 동체를 연장하고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엔진과 날개를 장착한 최신 모델로 747 모델 중 유일하게 생산되고 있다.

보잉 747-8i는 현재 개발 중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기술이 상당 부분 적용됐고, 탄소소재를 이용해 기존 747기의 무게를 30% 절감해 연료효율을 20% 증가시킨 획기적인 차세대 항공기라는 평을 듣고 있다.

아시아나의 에어버스 A-350 기종 역시 최첨단 항공기로서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에 의해 개발 중인 장거리, 중형, 광폭 비행기의 한 종류이다.

A-350 XWB는 에어버스 기종 중 처음으로 동체와 날개의 대부분이 탄소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조됐으며 에어버스 A-350은 보잉 777,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에어버스 350XWB 기종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에어버스는 A-350 XWB가 보잉 787 드림라이너보다 8% 더 운영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주장해 항공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종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처럼 각사의 차세대라고 주장하는 이 두 기종의 시장 점유율은 어떨까?

양 사의 항공기 발주는 대체로 양호하며 승객수에서 100명 이상 차이가 나기에 엄밀하게 비교하기는 어렵다.

항공업계에서는 467명을 태우는 747기종과 350명을 태우는 350기종은 절대비교가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

한마디로 대형기와 중대형기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항공업계의 한 전문가는 747-8i의 유일한 단점은 35년간 세계시장을 주름잡던 낡은 747 기종의 형태를 그대로 띠고 있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아무리 뼈대만 놔두고 전부 바꿨다고 해도 모델이 수십 년 된 동일스타일이란 것이 선택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 항공기 시장에서 380기종이 시장을 석권해 나가고 있는 마당에 380기종과 상대하려고 467석의 747-8i 기종을 내놓는 것은 조금 무리라는 것이다.

오히려 350석의 중대형 에어버스 A-350 항공기가 300~400석의 틈새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어버스 A-350 항공기는 아직까지 별다른 하자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주목할 만한 것은 문제의 소지가 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장착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보잉 787-800 드림라이너에 장착했다가 잦은 화재로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여하튼 내년 2015년부터 대한항공의 747-8i 기종이 도입되고 2016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A-350 XWB 기종이 도입되는 등 차세대 항공기의 각축장이 예고된다.

벌써부터 어느 기종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더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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