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전국순회버스' 특별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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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의 전국순회버스가 11일 인천을 찾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천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인천시교육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성명에서 "어렵게 성사된 국정조사는 자료제출 거부, 출석 거부, 트집 잡기에 막말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세월호 참사의 올바른 마무리를 할 수 없다는 것만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성역없이 조사할 수 있는 독립된 기구를 만들어 사법적 권한을 갖고 사고 책임을 추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이날 주요 전철역과 부평 문화의거리 등에서 거리 선전전과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쳤으며 이청연 인천시교육감과도 면담했다.

한편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버스로 전국을 순회하며 천만인 서명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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