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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얼짱'들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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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대 얼짱' 카페 캡처)

 

가수도 배우도 아닌 이들이 직접 찍어올린 사진으로 10대들의 우상이 됐다. 10대들은 이들을 '얼짱'(얼굴이 아주 잘 생긴사람을 뜻하는 10대들의 은어)이라 불렀다.

2000년대 초·중반, 10대들의 아이콘이었던 '얼짱'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코미디 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했던 홍영기는 최근 자신의 SNS에 출산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20대 초반의 나이에 엄마의 삶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은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현재 이들 부부는 단란한 가정을 꾸려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다.

각자의 매력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반윤희, 홍아름 등은 사업가로 변신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로 주목 받았던 반윤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ㅍ' 쇼핑몰에서 모델 활동을 병행 중이고, 홍아름의 경우 쇼핑몰과 함께 다이어트 제품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패션엔 예능프로그램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 2'에 출연하기도 했다.

'얼짱' 출신 연예인들도 적지 않다.

인터넷 소설의 인기와 맞물려 얼짱 열풍을 주도했던 구혜선, 박한별, 남상미, 이주연 등은 연예계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들은 2000년대 초 온라인에서 4대 '얼짱'으로 불리며 10대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 일명 '셀카'를 커뮤니티에 올리는 평범한 학생들이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가 발달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뒤늦게 연예인 대열에 합류한 애프터스쿨 이주연을 제외하고 구혜선, 박한별, 남상미 등은 이런 신드롬을 계기로 일찍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 때문에 '얼짱'으로 인정받는 것이 연예인 등용문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가수 정준영 역시 '얼짱시대'라는 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정준영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출연해 오디션 스타로 떠올라 현재 록 가수의 행보를 걷고 있다. 다비치 강민경도 고등학생 시절부터 청순한 미모로 유명했던 얼짱 출신 가수다.

독특한 직업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얼짱'도 있다.

볼륨감 있는 몸매로 눈길을 끌었던 정루는 레이싱 모델이 됐다. 본명인 이은혜로 활동 중인 정루는 MBC 자동차 전문 버라이어티쇼 '스포츠특선 카!센터'의 고정 패널로 나오는 등 방송에서도 모습을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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