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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 터미널3 라운지, 새벽 환승객에 '단꿈'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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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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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스타 우주소년의 '내가 가본' 세계 공항 라운지 ⑤ DXB

(사진=투리스타 제공)

 

에미레이트 항공의 허브 공항인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공항은 1, 2, 3 터미널로 구성돼 있다. 3터미널은 에미레이트 항공 전용 터미널이고 1터미널은 에미레이트 항공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사가 이용한다. 또 2터미널은 일부 항공사가 이용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한다면 1터미널로 이동하는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3터미널 내의 '프라이오러티 패스(Priority Pass)' 라운지를 이용 할 수 있다. 항공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보통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이다. 하지만 회비를 내고 프라이오러티 패스(라운지 무료 이용)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전 세계 120여개국 700여개 이상의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두바이 공항 라운지의 모습은 어떨까? 지난회 방콕 타이항공 로얄실크 라운지에 이어 맞춤여행 전문여행사 투리스타의 스태프 '우주소년'이 직접 체험한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국제공항(BKK)의 터미널 3 프라이오러티 패스 라운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사진=투리스타 제공)

 

두바이공항 3터미널 프라이오러티패스 라운지의 명칭은 마하바 라운지(MARHABA LOUNGE)다. 프라이오러티 패스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는 바와 같이 라운지의 입구는 터미널 아케이드 지역 내에 있기 때문에 자칫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찾아가는 방법은 터미널 가운데의 상점가를 따라 230번 게이트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라운지 안내 간판이 보이고 바로 엘레베이터를 찾을 수 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한층 올라간뒤 내리면 왼쪽에 안내 카운터가 있고, 카운터에 보딩패스와 프라이오러티 패스 카드를 제시하면 확인 절차 후 입장 시켜준다.

이때 보딩패스에는 라운지에 입장했다는 확인 도장이 찍히는데 이는 라운지에 머물 수 있는 최대 4시간이고 행여 이곳을 이용했다가 다시 1터미널에서 라운지를 이용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인천에서 출발해 두바이에 도착한 시각이 새벽이라도 다른 나라에서 도착한 비행기 역시 많기 때문에 라운지 곳곳에 누워 자는 사람이 꽤 많이 보인다. 하지만 이용객이 많더라도 앉을 공간 등이 넉넉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은 없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요기 거리로는 샌드위치, 샐러드 등이 있으며 또 차갑고 따뜻한 각종음료와 맥주 등이 준비돼 있다. 부대시설로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가 4대 마련돼 있으며 노트북이 있다면 무선 인터넷 서비스(두바이 공항 전역에서 무료)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공항 출발 상황 모니터와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이 라운지내 마련돼 있다. 라운지 양 끝부분에는 터미널 3층 복도가 보이는 창문이 있어 분주하게 움직이거나 휴식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두바이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항공편이 많아서 터미널이 생각보다 많이 복잡하고 쉴 공간도 다소 부족할 수도 있다. 이때 라운지에서 머문다면 보다 편하게 연결편을 기다릴 수 있다.

취재협조=맞춤여행 전문 투리스타(02-546-6644/www.turis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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