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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전남 여성당선자 전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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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광역지역구 당선자 52명중 1명

 

6·4지방선거 전남지역 여성 당선자 비율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여성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지역구 당선비율은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전남여성플라자에 따르면 6·4지방선거에서 여성 광역의원 지역구 당선자는 여수 5선거구의 이경미 의원 단 1명으로 여성당선자 비율이 1.9%에 불과했다.

비례대표를 포함해도 전체 58명 중 5명으로 8.6%그쳤다.

지역구 여성 당선자는 전국 평균(8.2%)의 4분의 1 수준이고 비례대표를 포함한 여성당선자 비율도 전국 평균(14.3%)보다 5.7% 포인트 낮은 것이다.

도내 여성 기초의원 비율도 5.7%로 지역구 전국 평균(14.6%)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비례대표를 포함한 전체 당선자는 전국 평균(25.3%)보다 7.2% 포인트 낮은 18.1%(44명)에 그쳐 전국 14위로 나타났다.

또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8개 시군에서만 기초의원 지역구 여성 당선자가 나왔다.

(재)전남여성플라자는 "지역 정치는 생활 정치로써 여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정치 참여가 여전히 저조하다"며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과 함께 제도적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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