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올해 첫 인터리그…전반기 10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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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자료사진)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전반기 1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클리블랜드 선발은 메이저리그 통산 4승을 거둔 '신예' 트레버 바우어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7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불발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5경기에 등판해 9승4패 평균자책점 3.12. 1승만 더 거두면 전반기에 10승을 달성하게 된다. 부상으로 결장기간이 있었음에도 지난해 21경기보다 5경기나 빠른 페이스다. 전반기 10승은 박찬호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희비 교차했던 인터리그

지난해 류현진은 인터리그 5경기에 등판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붙었다. 5경기 성적은 2승2패 평균자책점 4.60. 시즌 성적보다 좋지 않았다.

물론 좋은 기억도 있다. 5월29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는 첫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첫 인터리그 등판이다. 다저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인터리그를 치렀지만, 류현진의 등판 일정과 맞지 않았다.

▲첫 맞대결 클리블랜드…'신예' 바우어와 승부

류현진에게 클리블랜드는 낯선 상대다. 단 한 차례도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하지만 썩 강력한 상대는 아니다. 클리블랜드는 40승4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팀 타율 2할5푼3리는 아메리칸리그 7위지만만, 팀 평균자책점 4.07은 15개 팀 중 11위에 머물고 있다.

로니 치즌홀(타율 3할4푼5리, 8홈런), 마이클 브랜틀리(타율 3할1푼6리, 12홈런), 카를로스 산타나(타율 2할4리, 12홈런) 등이 타선을 이끌고 있다.

게다가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선발 투수도 '신예' 바우어다.

메이저리그 통산 17경기 밖에 던지지 않았다. 올해는 9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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