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하는 현대사
국내 최초 VOD 전용 애니메이션 ‘발광하는 현대사’(감독 홍덕표)가 7월 10일 방영될 예정이다.
‘위대한 캐츠비’ ‘로맨스 킬러’ ‘큐브릭’등 청춘 3부작으로 유명한 강도하 작가가 2012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최초 연재한 19금 웹툰 ‘발광하는 현대사’가 원작이다.
‘돼지의 왕’(2012) ‘사이비’(2013)를 통해 성인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롭게 쓴 연상호 감독이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연상호 감독이 원작자인 강도하 작가에게 영상화를 제안하며 이루어진 것으로, 연출은 차세대 애니메이션 주자인 홍덕표 감독이 담당했다
연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비디오전용 애니메이션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TV나 극장용에 비해 개성 있는 작품이 많아 비디오 전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싶었다. 발광하는 현대사를 통해 그 꿈이 현실화 되어 기쁘다”라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발광하는 현대사는 32세 남자 ‘현대’와 27세 여자 ‘민주’의 위험하고도 아찔한 사랑이야기로, IPTV, 인터넷, 디지털TV, 모바일 등의 플랫폼을 통해 10일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