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때 군 승인 못 받아 119응급헬기 출동지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14-06-30 09:48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당시 군과 119본부의 연락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응급헬기 출동이 지연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본부(중앙119)에 따르면 119는 사건 당일 오후 9시 28분 군으로부터 응급헬기 출동 요청을 받았다.

중앙119는 15분 만에 출동 준비를 마쳤지만 군이 요청한 착륙장은 군사 목적 헬기만 이착륙할 수 있는 곳이어서 119 헬기는 즉시 출발할 수 없었다.

군은 뒤늦게 착륙장을 변경, 통보했다.

중앙119가 변경된 착륙장으로 가기 위해 군의 비행승인을 받고자 했으나 권한이 있는 군 기관과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