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호점
29일 오후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 일부가 붕괴돼 아래에 있던 직원 등 3명이 구조물에 맞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분쯤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에 있던 석고 마감재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아래로 쏟아져 내렸다.
이 사고로 아래에 있던 안경점 약 13.2 제곱미터가 무너져 내린 천장에 깔렸다.
사고 당시에 주말을 맞아 쇼핑나온 고객들이 많아 대피하는 과정에서 큰 혼란을 빚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수습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