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패니안 제공)
교토는 마치 한국의 경주처럼 일본의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중심지다. 때문에 도쿄나 오사카보다 더 일본다운 이곳에서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유메야카타'는 기모노를 전문적으로 대여해주는 곳으로 400여 가지의 기모노를 보유하고 있다. 유메야카타에 방문해 마음에드는 기모노를 선택하면 '기츠케' 면허를 보유한 전문가가 단장을 도와준다. 기모노를 입고 단장하는 것을 의미하는 기츠케는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가 혼자 입기 어려운 복장이기 때문에 생겨났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기모노 대여 가격은 사전예약 시 2,500엔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여름용 기모노인 유카타를 입을 경우엔 3,500엔이다. 기츠케는 기본으로 포함된 가격이며 추가 비용을 낼 경우 기모노와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별도의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튜디오 사진촬영 등도 선택사항이다.
모든 단장을 마치고 난 후 일본의 옛 정취가 흠씬 나는 교토 거리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기모노 대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으로 느긋하게 신사, 절, 거리에서 기모노 차림으로 다닐 수 있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유메야카타 관련 상품으로는 '유메야카타 프리스타일 4일' 상품이 있다. 가격은 54만9,000원(유류세 11만9,000원 별도)부터며 유메야카타 기모노 대여비용, 옷 단장비용, 예약행서비스 외에도 아시아나항공 김포~간사이 왕복 항공권, 호텔 빌라폰테누 신사이바시 3일 숙박권 및 조식 3회, 호텔 뷔페 레스토랑 '올림피아' 석식 예약 및 이용권, 맞춤일정표 등을 포함한다.
취재협조=일본전문 여행사 재패니안(070-4422-2929/www.japani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