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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대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징역 8년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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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자금을 부실대출한 혐의로 기소된 김찬경(57) 미래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징역 8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김창섭 대법관)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회장은 골프장 인수를 위해 여러 차주 명의로 부실 대출을 하는가 하면 미술품, 저축은행 자본금, 주식 등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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