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월호 실종자 수습…피해가족 지원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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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벽 1시 3분경 실종자 한 명 수습… 단원고 여학생으로 밝혀져

24일 새벽 1시 3분경 세월호 실종자 12명 중 한 명이 수습된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가족을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자료제공 경기도청)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24일 새벽 1시 3분경 세월호 실종자 한 명이 수습됐으며, 신원 확인 결과 단원고 윤 모 양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명에 머물던 실종자 수는 11명으로 줄었다. 경기도는 피해가족 지원을 위해 안산 합동분향소 내에 응급의료지원팀을 구성해 1만1057명을 진료하고 9421명을 투약했으며, 소방차량 4대와 구급·안전요원을 실내에 전진 배치시켰다.아울러 도는 2차 생계지원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 및 유가족 331명에 3억4900만 원을 지원했다.

긴급·무한돌봄으로 이뤄지는 생계지원은 지난 1차에서 341명에 3억5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생활안정자금은 총 360세대가 신청한 가운데 안산 327세대와 14개 시군 30세대에 지급이 완료됐다.

안산시에서는 유가족 255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61개 학교에 심리지원을 실시해 1901명을 상담하고 2762명을 교육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돌봄지원은 1만9556건이 이뤄졌으며, 가족전담처리반은 세월호 사고자 및 관계자와의 면담을 실시하는 한편 접수된 건의사항 126건 중 124건을 처리했다. 법률자문은 상담 92건, 무료소송 5건, 전담변호사 지정 2건 등이 이뤄졌다.

현재 경기도 및 2개 시·군에는 분향소 3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16개 자원봉사단체 중 40명은 진도에서 69명은 도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희생자 영정 287위가 안치돼 있는 안산 합동분향소에는 12시 현재 104명이 조문해 누적 조문객 수가 총 59만558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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