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최고의 지원자는 '입사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한 지원자'였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해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뽑은 기업 인사담당자 363명을 대상으로 '최고 및 최악의 지원자 유형'을 조사한 결과 입사의지가 큰 지원자(35%)는 애사심이 깊은 만큼 이탈 가능성도 낮아, 좋게 평가하는 기업이 늘어났다.
이어 '직무에 대한 비전 등이 확실한 지원자'(22%), '밝은 미소와 재치가 있는 지원자'(14.9%), '직무 경험이 풍부한 지원자'(11.6%),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한 지원자'(8%)를 인사담당자들이 선호했다.
올해 상반기 채용 시 마음에 드는 지원자의 비율은 평균 22% 수준이었다.
반대로 최악의 지원자는 '지각, 오타 등 기본도 못 지키는 지원자'(31.7%)를 선택했다.
구직자는 사소한 실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기본적인 부분을 지키지 않는 것은 성의부족으로 비춰져 감점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원동기가 불분명한 지원자'(20.9%), '자격조건도 갖추지 못한 지원자'(15.4%), '자신감이 없는 지원자'(9.4%), '마감일 무시 등 절차를 따르지 않는 지원자'(5.8%), '베끼기 등 성의 없이 준비한 지원자'(5.5%)를 인사담당자들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지원자의 비율은 평균 2명 중 1명(52%)으로 나타나, 마음에 드는 지원자보다 2배 이상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