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폭풍 드리블 아르연 로번, 호주전 MOM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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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아르연 로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네덜란드의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호주전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로번은 9일 오전 1시(한국 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네덜란드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로번은 이날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20분 중앙선 부근부터 골대까지 폭풍같은 단독 드리블 후 넣은 선제골로 이번 대회 3번째 득점을 올렸다.

로번은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패스 19번, 슛 5번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국제축구연맹(FIFA) 로번을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이날 골로 로번은 이번 대회 득점왕 부문에서 반 페르시, 토마스 뮐러(독일)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 중 가장 먼저 2승을 따내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네덜란드는 오는 24일 오전 1시 칠레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지난 14일 칠레에게 패했던 호주는 네덜란드에게 또 패하면서 16강 탈락을 확정지었다.

현재까지 탈락이 확정된 나라는 스페인과 호주 그리고 B조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해 2연패를 당한 카메룬까지 3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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