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은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을 이용해 편리하게 갓 지은 밥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싱글족을 비롯한 바쁜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즉석밥 이용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맛집ㆍ요리 포털 사이트 메뉴판닷컴(www.menupan.com)이 즉석밥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공개한다.
비교 대상은 CJ 제일제당 '햇반', 오뚜기 '오뚜기밥', 농심 '햅쌀밥', 동원 F&B '쎈쿡' 등 국내 주요 4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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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선호도 조사메뉴판닷컴 회원 1046명을 대상으로 2주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CJ 제일제당 '햇반'을 선택한 회원이 638명(61%)으로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오뚜기 '오뚜기밥'은 157명(15%), 농심 '햅쌀밥'은 146명(14%) 그리고 동원 F&B '쎈쿡'은 105명(10%)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자료제공=메뉴판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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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별 맛 비교맛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메뉴판닷컴 요리전문가 3인이 4개사 제품을 직접 시식해보고 평가한 결과 CJ 제일제당 '햇반'과 농심 '햅쌀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보은 요리연구가(이보은 생활요리연구소 대표), 유성남 셰프(Brutus(브루터스) 레스토랑 오너셰프), 남기열 원장(보라쿠끼아이오 원장)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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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F&B '쎈쿡' =식감도 맛도 글쎄…-밥알의 색깔이 다른 제품들의 비해 탁해 식욕을 떨어지게 한다. 또한 찰진밥이란 것을 고려한다 해도 약간의 찐밥 같은 느낌이 들며 밥알이 으깨져 식감이 좋지 않았다.(이보은)
-4가지 제품 중 가장 진밥의 형태로 특정인에게만 어필할 수 있을 듯 하다.(남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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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오뚜기밥'=찰기는 좋으나 뭉개지는 점은 아쉬워-식어도 찰진 맛이 난다. 다만, 용기에서 나는 냄새가 밥에 까지 스며 드는 점은 아쉽다. 적당한 윤기를 보이지만 입안에서 밥알이 따로 노는 느낌을 준다.(이보은)
-약간의 냄새가 있고 밥알에 힘이 부족하며 잘 뭉개진다.(유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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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일제당 '햇반'=딱히 단점 없이 무난한 맛 -씹히는 맛이 꽤 좋은 편이다. 잡 냄새가 거의 없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이다.(유성남)
- 색상, 찰기, 식감 세 가지 측면에서 우수하다.(남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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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햅쌀밥'=모든 측면에서 가장 우수해-윤기, 색, 찰진 정도가 고루 어우러진다. 찰진 정도는 약간 부족하여 입에서 밥알이 살짝 으깨지지만 그래도 집 밥과 매우 유사한 형태다.(이보은)
-쌀 씹히는 맛이 가장 좋다. 쌀과 쌀 사이 공기층이 잘 유지되어 식감이 좋고 잡 냄새가 없다.(유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