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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김남길 '해적' 8월6일 개봉…'군도' '명량'과의 맞대결 대신 협공 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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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김남길이 주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의 개봉일이 8월6일로 확정됐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바다 위에서 벌이는 통쾌한 액션 어드벤처다.
 
해적은 김남길 손예진을 비롯해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이이경 설리까지 멀티 캐스팅을 뽐낸다.

손예진은 해적단 여두목 여월 역을 맡아 생애 최초 고난도 액션 연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김남길은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으로 조선 상남자이자 허당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전작 '댄싱퀸'(2012)으로 400만 관객을 동원한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색다른 유머와 액션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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