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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고향 말라가, 유럽인이 즐겨찾는 휴양도시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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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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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스타, 스페인으로 떠나는 자동차여행 소개 ⑬

(사진=투리스타 제공)

 

스페인 남단에 위치한 안달루시아 지역은 스페인 전역에서도 자동차로 여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주요 관광 도시가 모여 있는 데다 도시들 간에 한 번에 이동하는 거리가 길지 않아 체력적으로 큰 무리가 없다. 자동차 여행 초보자라도 부담 없이 이국의 풍경을 즐기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말라가는 맞춤여행 전문여행사 투리스타가 앞서 소개한 미하스에서 약 30km 떨어진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다음 여행지인 네르하와 그라나다 등으로 가기 위한 교통의 요지 역할을 한다.

말라가는 스페인 출신 천재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피카소가 어린 시절을 보낸 이 도시에서는 피카소의 작품을 기증받아 설립한 '피카소 뮤지엄'을 만나볼 수 있다.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도 역시 피카소의 생가와 뮤지엄이다.

피카소 뮤지엄에 방문하면 유족들로부터 기증받은 155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술관 건물 자체도 르네상스와 무데하르 양식이 조화를 이룬 부에나비스타 궁전이기 때문에 안달루시아의 건축미를 엿볼 수 있다.

피카소의 생가는 뮤지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메르세드 광장의 끝에 위치해 있다. 피카소의 스케치와 드로잉 등 모조 작품이 전시돼 있고 작업실처럼 꾸며진 작은 방뿐임에도 피카소의 어린 시절 사진들을 볼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피카소 생가에서 해변 방향으로 이동하다보면 몰리나라리오 거리(Calle Molina Lario)의 말라가 대성당을 마주할 수 있다. 본래 두 개의 탑으로 설계된 말라가 대성당은 재정 부족으로 하나의 탑만이 세워져, 하나의 팔을 가진 여인이라는 뜻의 '라 만키타'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건축학적으로 뛰어나다 평가받는 건축물 내부는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시내 동쪽의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한 알카사바 요새도 말라가의 명소다. 이슬람 문화의 흔적인 말라가 알카사바는 과거 궁전이자 요새로 쓰였으며 현존하는 알카사바 중 보존상태가 가장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입구 옆쪽으로는 고대 로마시대 유적인 원형극장이 남아 있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말라가의 또 다른 대표적 관광명소는 알카사바 뒤편 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중세시대 요새 '히브랄파로(Gibralfaro)'다. 히브랄파로는 이슬람 왕국이 통치중이던 14세기 초에 고대 페니키아인들이 새운 요새가 무너진 자리 위에 건설된 요새다. 경사가 있고 굽어진 길을 한참 올라야 해서 방문이 쉽지 않음에도 히브랄파로 정상 전망대에서 말라가 시내와 지중해의 푸른 물결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투리스타 관계자는 "말라가는 북유럽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휴양지로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 태양의 해안)'의 중심도시"라며 "도심에서 가까운 '라 말라게타(La Malagueta)'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상징물인 글씨 조각 앞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취재협조=맞춤여행 전문 투리스타(www.turista.co.kr/02-546-6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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